임진왜란 이후 창덕궁과 더불어 이궁체제를 이루었던 경희궁이 어떻게 해체되어 갔는지를 알아본다. 그리고 현재 남아있는 흥화문과 숭정전, 자경전 등의 모습을 알아보고 <서궐도안>을 통해 사라져버린 경희궁의 본래 모습을 추정해 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