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의식한다. 나는 누구인지?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?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지? 나의 삶은 왜 이렇게 힘든지? 그러면서 인간은 삶에 대한 무수한 환상을 만들며 살아간다. 하지만 그 환상이 인간을 웃고 울고 고통스럽게 만든다.